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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불쇼 시네마지옥 신작소개 "좀비딸" 평론가4인의 솔직리뷰(+이번주 주말추천작)

by maeilbusiness 202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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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  ‘좀비딸’ 매불쇼 ‘시네마지옥’을 통해 본격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네이버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개봉 첫날 43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주 주말 추천작으로 떠오른 이 작품은 가족, 감동, 코미디, 좀비라는 요소를 절묘하게 버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과연 4명의 평론가는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요?

일주일의 마무리는 언제나 매불쇼 시네마지옥 입니다.

 

 


좀비딸 간략 줄거리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공 정환(조정석 분)은 맹수 사육사로 일하며 사춘기 딸 수아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아가 좀비에게 물리며 감염되고, 정환은 딸을 데리고 외딴 시골 마을 ‘음봉리’로 피신하게 됩니다. 아빠와 좀비가 된 딸의 여정은 때론 코믹하고, 때론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이에대해

<시네마 지옥>의 네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렸습니다.


전찬일 평론가 (긍정적)

  • "코믹과 심파의 조화가 괜찮다"
  • “딸이 있었으면 조정석처럼 했을 것 같다”
  •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영화 메시지가 부성애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 즐긴 편, 눈물도 났다

 


 

최광희 평론가 (부정적)

  • "단 한 번도 웃지 못했다"
  • "예측 가능한 전개, 얕은 내용"
  • “한국 영화 마탱이 갔다”는 표현까지
  • 그러나 이런 류의 코미디에 일정한 수요는 인정

 


 

라이너 평론가 (비판적)

  • "관객을 '파블로프의 개'처럼 조건반사로 울리는 전략"
  • "심파가 과했다, 특히 후반부는 견디기 힘들 정도"
  • 원작 웹툰은 의미가 있었지만 영화는 그걸 살리지 못함
  • 다만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으로 한 셀링 포인트는 인정

 


 

거의없다 평론가 (중립)

  • "흥행은 쿠폰/할인 덕분, 지속 여부는 지켜봐야"
  • "예측 가능한 흐름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편안한 재미"
  • 관객의 니즈는 충족했으나, 영화적 깊이는 부족

 

관객 반응 요약

긍정적 반응

  • 가족과 함께 보기 좋다:
    • "초등학생 아들과 봤어요. 웃다 울다 감동했습니다"
    • "이런 영화 아니면 딸이랑 볼 영화가 없어요. 딸이 손 꼭 잡고 가는 모습에 만족"
    • "초등·중등 자녀들과 함께 재밌게 봤어요"
  • 가벼운 감정 해소용으로 적절:
    • “그냥 재밌고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
    • “심오한 의미보다 ‘그 순간의 즐거움’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중립 또는 아쉬움

  • 단순한 전개와 낮은 완성도:
    • “그냥 ‘방학에 맞춘’ 영화일 뿐, 토론할 정도의 깊이는 없음”
    • “스토리 구조가 뻔하고 예측 가능했지만 한 번쯤 볼 만했다”
  • 흥행은 조건 덕:
    • “지자체 할인과 문화 행사 덕분에 흥행, 정가 주고 볼 영화는 아님”

부정적 반응

  • 시간 아깝다:
    • “돈이 1,000원이었어도 시간은 아까움”
    • “이걸 돈 주고 본다고 생각하면 화나”
  • 예술성과 영화 수준에 회의:
    • “요즘 영화는 예술 장르가 아니라 자본 논리로 퇴화 중”
    • “이 영화 흥행이 오히려 한국 영화의 하향평준화를 보여준다”

종합 정리

‘좀비딸’은 가족 단위 관람, 가벼운 웃음과 감동, 가격 부담 없는 관람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많은 일반 관객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영화적 완성도나 깊이를 기대했던 관객들에겐 다소 실망스러운 평가도 적지 않으며, 이번 흥행은 마케팅 타이밍과 할인 정책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출처: 좀비딸 홈페이지

이번주 주말 추천작 4편

1) 신성한 나무의 씨앗 (이란)

  • 감독: 모하마드 라슬루프
  • 장르: 정치 드라마
  • 줄거리:
    이란의 수사판사 ‘이만’이 혁명 상황에서 가족과 체제 사이에서 흔들리며 아내와 딸을 의심하게 되는 내면적 갈등을 그린 영화.
  • 특징:
    • 억압된 체제 하에서 개인과 가족의 균열
    • 칸영화제 경쟁작, 국제 비평가상 수상
    • 강한 사회적 메시지와 미니멀한 연출


2) 보이후드 (Boyhood) (미국)

  •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 장르: 성장 드라마
  • 줄거리:
    한 소년의 6세부터 18세까지의 인생 여정을 실제 12년간 동일 배우로 촬영한 실험적 영화.
  • 특징:
    • 인위적 드라마 없이 흐르는 삶의 자연성
    • 가족, 시간, 성장의 의미를 되짚는 영상일기
    • 비평가들의 극찬, 오스카 수상 이력


3) 우리 둘 사이에 (대한민국)

  • 감독: 성지혜
  • 장르: 소셜 성장 드라마
  • 줄거리:
    하반신 마비 장애 여성 ‘은진’이 예기치 않은 임신을 하며 겪는 34주간의 내면적 변화와 선택의 여정.
  • 특징:
    • 장애인·여성·임신이라는 주제의 교차성
    •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눈빛과 침묵으로 전달
    • 미니멀한 연출로 사회적 공감 형성


4) 언테임드 (Untamed) – 넷플릭스 오리지널

  •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6부작)
  • 줄거리: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고, 이를 둘러싼 경찰과 연방 요원의 수사. 자연 풍경과 인간의 비밀이 교차한다.
  • 특징:
    • 짧은 분량과 빠른 전개
    • 시네마틱한 자연 묘사
    • 시즌2 제작 확정될 정도로 인기


이번 주 시네마지옥에서 소개한 네 편의 주말 추천작은 각기 다른 감정과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사회적 갈등과 개인의 신념을 다룬 이란 영화부터, 삶의 흐름을 고요히 관조하는 미국 성장 드라마, 장애 여성이 겪는 삶의 변화, 그리고 자연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까지—어떤 감정을 경험하고 싶은지에 따라 작품을 선택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쁜 일상 속 한 편의 영화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 이번 주말엔 꼭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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